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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교육청, 22일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 개최

김선균 | 2022/11/22 22:4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늘(22일)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는 교육 격차 해소와 학령기 인구 감소 대응 전략으로 전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포럼은 한신대학교 강남훈 명예교수의 ‘왜 학생에게 기본소득인가?’라는 기조강연에 이어 5명의 패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강 교수는 "교육 평등이 기회 균등한 경제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전남학생교육수당은 도시와 농어촌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계획안을 발표한 최정용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인구감소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지자체와 협력해 모든 학생에게 지급할 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포럼에 패널로 참석한 전남도의회 박종원 예결위원장은 “학령기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에는 공감하지만 정책 추진의 공감대 형성과 함께 22개 모든 시군에 지급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학생 수 감소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학교 소멸 위기 속에서 실효적인 대책이 미흡하다는 점"이라며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통해 떠나지 않고 찾아와서 머물고 싶은 전남이 되도록 전남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11-22 22:49:08     최종수정일 : 2022-11-22 22: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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